임시보호에 관해 궁금한 것들을 한 곳에 모았어요.
임보 상담 및 신청 전, 꼼꼼히 읽어봐주세요.

12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A

    임보는 입양과는 다릅니다. 입양의 목적은 평생 함께하기 위한 반려를 찾는 것이지만, 임보는 당장 생명을 연장하는데 더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넓은 집, 비싼 사료와 간식, 반려견 유치원 등 모든 것들을 최상으로 제공해 줄 수 없더라도 스스로 자격이 없다고 앞서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차갑고 뜨거운 흙바닥, 철창 안에서 늘 부족한 사랑을 갈구하며 죽을 날만 기다리는 환경보다, 조금 좁더라도 안전하고 쾌적한 가정집에서 안정적인 사랑과 케어를 받는 편이 훨씬 낫지 않을까요?


    ‘우리집보다 더 좋은 곳이 있겠지’하며 지나친 아이는, 실제로 더 좋은 집으로 갈 가능성보다 차가운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임시보호는 언제나 최선이 아닌,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차선책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뿐만 아니라, 임보자의 의사에 따라 무조건 임보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책임자와의 인터뷰를 거쳐 해당 동물의 현 상황보다 임보처로 이동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될 때만 임보가 승인되기 때문에, 만약 내가 적절한 선택지가 아니라면 그 동물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책임자 분이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실거에요.


    따라서 혼자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상담 및 인터뷰를 통해 현재 내 상황에서도 도울 수 있는 동물이 있는지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A

    동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함께 사는데 결격사유가 없는 성인이라면 누구든 임보 신청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책임자 및 동물마다 요구하는 임보자의 요건이 다를 수 있기에 실제 적합 여부는 상세 상담을 통해 판단 가능합니다.


    현재 내 여건에서도 임보를 할 수 있는 지 궁금하다면, 핌피 채널톡을 통해 1:1 상담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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