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심/여/8kg
[구조소식] "1년 2개월의 기다림, 단 한 번의 문의도 없었던 프렌치 불독"
매니아층이 찾는 인기 견종일지 모르지만,
구조 현장에서 프렌치 불독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견종이라는
편견 때문에 외면받기 일쑤입니다.
그 편견의 무게 때문이었을까요?
부산시 보호소에 입소해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한 번의
입양 문의도, 단 한 번의 관심도 받지 못한 채 철창 안에서 머물러야 했습니다.
🖤 존재감 없이 버텨온 425일의 시간
프렌치 불독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할 기회조차 없이, 춘심이는 좁은 철창 안에서 계절이 네 번 바뀌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존재감 없이 사그라져 가던 춘심이...
이제 리패밀리와 쁘띠하우스가 그 철창 문을 열고 춘심이라는 깜찍한 이름을 불러주며 손을 잡으려 합니다.
춘심이는 보호소에서 나와 연계 병원으로 즉시 이송됩니다.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필 예정입니다.
검진 내용은 전반적인 건강 검진, 중성화 여부 확인 및 수술, 필요한 질환 치료 진행하며
병원 진료 및 케어를 마친 후,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임보처 또는 입양처로 이동하고자 합니다.
1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춘심이에게 '가족'이라는 이름을 선물해 줄 분을 찾습니다.
편견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춘심이의 진가를 알아봐 주실 분, 춘심이의 무거운 침묵을 행복한 코골이 소리로 바꿔주실 천사 같은 임보,입양 가족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