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3.8kg 으로 임보처에 왔던 통키가, 최근 병원가서 검사를 했는데! 4.1kg 으로 더 튼튼해 졌습니다. 

우리 통키 자랑을 하자면 

1. 헛 짖음이 없어요

- 밖에서 차나 오토바이, 목소리, 택배 배달 소리, 초인종 등등 크고 작은 소음에도 짖지 않고 차분~한 똑똑한 강아지 입니다. 

2. 배변 패드 100%, 실외 배변 선호하는 깔끔 쟁이! 

- 배변 패드 or 실외 배변을 선호하는 깔끔쟁이 강아지 입니다. 

3. 더 만져줘! 만져주는걸 좋아해요 (너무 귀여움) 

- 집에 있다보면 만져달라고 다가오거나, 와서 한번 쳐다보고 갑니다 ㅎㅎㅎ이때 만져주면 가만히~ 있다가 

더 만져주길 원하면 코로 툭툭 치고, 충분하면 다른곳으로 가버려요 ㅋㅋㅋㅋ 호불호가 명확한 똑똑이~ 

4. 남녀노소,  강아지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는 성격 좋은 강아지 

- 특정 나이대/성별을 싫어하는 강아지도 있는데.. 우리 통키는 차분히~ 만 다가오면 싫어하지 않아요! 

-물론 좋아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반기고! 먼저 다가오고!) 싫어하진 않는 사교성 좋은 강아지 입니다. 

5. 자동차도 잘타요 

- 자동차로 장거리 이동 (1-2시간) 해 병원을 다녀오거나, 애견 카페를 방문 했었는데요, 낑낑 거림 없이 아주 잘 다녀왔답니다!

6. 기다려 ! 알아듣는 똑똑 강쥐 

- 누나가 커피를 사러 다녀오거나 

- 누나가 아이스크림을 사러 다녀오거나 

- 산책중, 신호등 앞에서 기다리거나 

- 엘리베이터 안에서 기다리거나 

- 자동문 앞에서 문 열리길 기다리거나 

위와 같은 순간에 기다려` 하면 기다리고 있고 (가끔은 앉거나 누워서 ㅋㅋㅋ기다립니다), 가자! 하면 또 일어서서 뚱땅뚱땅 잘 걸어가요. 

7. 목욕을 잘함 

- 화장실 안에서 도망다니긴 하지만, 짖거나 물거나 하는것 전혀 없이(한번도 그런적 없어요!)  목욕을 잘 합니다. 

8. 산책 매너 좋음

- 산책시 만나는 강아지들이랑 문제 생긴적 0회 (적당히 냄새 맡고 싫어하는 강아지가 있다면 넘어가고, 상대 강아지가 짖더라도 제갈길 잘가는 ! 매너 최고 강아지) 

- 보호자와 속도/눈맞춤 ! (뛰어! 하면 저와 함께 5초 정도 질주하곤 합니다) 

9. 집안 모든 가구와 전선 쓰레기통이 무사하다

- 임보처의 가구와, 전선, 쓰레기통은 무사합니다^^ 물어뜯지 않아요!

10. 적당히 독립적인 성향 

- 만져달라고 올때는 보호자가 다가갔을때, 눈맞췄을때, 이전에 만져줬었던 때 (바닥에 누워있을때/쇼파에 누워있을때) 등입니다. 

이외에는 자신의 영역(쿠션위/좋아하는 장소) 에서 지켜보고 있거나 혼자 놀기도 합니다. 

 -핸드폰 보고있을때는 놀자고 오는데! 노트북으로 뭔갈 하고 있을때는 안와요 ㅋㅋㅋ 똑똑하죠? 

그렇다면 이제는 통키가 아직 어려워하는 것이나, 유의해야할 점도 기재해 보겠습니다. 

1. 통키는 겁쟁이 

-임보처에 처음 왔을때, 작은 소리에도 참 많이 놀랐습니다. 예를 들면 대형 차 소리/ 쇠 소리가 나면 펄쩍 뛰어올라 놀라곤 했습니다. 

성향 자체가 겁쟁이인 것 같아요.

다행인 점은 , 반복되고 익숙해지고, 보호자가 별것 아닌것 처럼 반응하면 괜찮아진다는 점입니다.  
현재는 쇠로 된 바닥 (멘홀 뚜껑, 하수구 뚜껑)을 지나가도, 갑자기 대형 차가 지나가도 괜찮습니다. (3개월도 안되어서 극복!) 

2. 이가 부러져 있고, 먹을 때 흘림 

- 이가 일자로 잘려 있습니다. (강제로 잘렸겠지요..?) 

그래서  간식이나 사료를 먹는 영역(식사 구역이 좀 넓음)여기 저기에 조금 흘립니다. 

- 꾸준한 이 관리가 필요해 보여요. (현재는 조금씩 양치/ 양치껌을 급여하는중)

3. 높은 곳, 계단, 낮은 언덕 구조물? 오르내리는것 못함  

- 현재까지는 어려워해서 따로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통키의 적응속도면, 훈련하면 금방 극복할것 같습니다. 

4.  나가면 앙! 하고 1-2번 짖을때 있음 

- 이부분은 매번 그렇지는 않고, 항상 집에 있었던 시간에 나가거나 그러면 짖는것 같아요. 

5. 심장 사상충 치료후 완치 기다리는 중 

- 심장 사상충 치료 후 완치를 기다리는 중(완치 판정은 11월말에 재검 후 완치 판정!) 

우리 통키와 함께 한지도 어느덧 3개월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여름철 단기 임보로 가볍게 생각했는데 참 많이 정이 들어버렸습니다.

제가 반려견으로 맞이하기엔 저의 조건이 충분치 않아서,

임보가 끝나기 전에 좋은 가족을 찾아주고 싶고, 여의치 않다면 릴레이 임보처를 꼭 찾아주고 싶네요. 

똑똑하고 조용하고 완벽한 강아지인 통키를 가족으로 맞이해 함께하신다면, 

낯을 가리지만 금방 변화하는 통키 모습에 감동적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거라 자부합니다. 

** 릴레이 임보는 서울 경기지역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