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세정이는 올 6월 22일 저에게 와준 아이에요
저는 사실 올해 2월 3일 14년 동안 함께 하던 뽀미를 강아지별로 소풍보내고
정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임보를 하게 된 계기는요~
아이가 없어서도 아니고, 대체를 하고 싶어서도 아니고, 힘들어서도 아니라.
제가 너무 힘들고 죽고싶고 그런날(누구나 오잖아요 ㅎㅎ)
뽀미가 저를 살려주었던 그때가 너무 많았어요.
제가 울고 지친날 그럴때, 뽀미가 제 눈물을 핥아주며 저를 위로 해주었구요
그래서 저도 강아지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서
강아지 아이들을 구해보자!! 라는 생각에 임보를 하게 되었어요.
사실 아직~! 저희 뽀미가 제 마음에 가득이라 입양은 어렵지만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에서 많이 도와주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래서 세정이는요~~
8월 1일날 해외입양이 결정되었답니다!!

처음에 올 때는 완전히 소심하게 구석에 앉아있었는데요!!

어느새 이렇게 양반이 되었어요 ㅋㅋㅋㅋㅋ

저를 아침에 이렇게 깨우러도 오구요~~

세정이는 아침에 베란다에 있는걸 좋아해요(아침 산책을 자주 한답니다)


이렇게 저희 아이가 있던 포즈로도 앉아있어서 한참을 보기도 했어요
세정이는 7월 24일날 포벤져스를 통해 다시 가기로 했어요! 도움이 된거 같아 너무너무 기쁩니다~ 안녕~ 세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