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번호 : 2024-02-076
2024-09-04
옹심이/여/4kg
# 애교쟁이
# 사람좋아
# 친구좋아
# 똑똑이
# 사랑둥이
현 상황 | 임보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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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종류 | 입양전제 |
이름 | 옹심이 |
구조 지역 | 서울시 양천구 목동 |
성별 | 여 |
중성화 여부 | 중성화 완 |
출생시기 | 2012년 추정 |
몸무게 | 4kg |
SNS | 링크 바로가기 |
소 개
구조사연
옹심이는 7년 전 제가 이 동네로 이사왔을 때부터 이미 자리잡고 있던 동네 길냥이였습니다.
사람 손도 잘 타고 애교도 많아 여기저기서 간식도 많이 얻어 먹었고 당시 뚱냥이였을 정도로 튼튼했습니다.
그 때 당시 돌봐주시는 분들이 많고 동네에서 길고양이 커뮤니티가 잘되어 있어 덕분에 굶지 않고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 옹심이를 돌봐준 분들께 여쭤보니 이미 길냥이 수명보다 긴 5살을 넘긴 아이였습니다.
그 후로 최근 제가 다른 지역에 이사를 갔다가 다시 동네로 돌아오니(6/13) 옹심이는 그새 많이 늙고 구내염과 허피스에 걸린 듯 입 주위가 빨갛고 눈곱이 껴있고 그루밍을 한참이나 못했는지 꾀죄죄한 모습으로 침을 뚝뚝 흘리며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늙고 힘없는 길냥이는 케어테이커 손 밖으로 벗어난 듯 보였습니다. 이미 예전에 지내던 구역을 벗어나 작은 주차장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당장 구내염 약과 호흡기 보조제를 먹으면서 경과를 지켜봤고 그렇게 약을 먹는 동안은 기력도 회복하고 캔사료도 잘 먹었습니다.
7/27 1차 구조를 결심하고 병원에서 전체 건강 검진과 주사 처치(항생제, 예방접종, 비타민주사)를 하고 난 후에 옹심이는 다시 예전처럼 회복된 듯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그러다 폭염이 시작되면서 더운 날씨 때문인지 기력이 떨어졌고 약을 끊는 동안 상태가 예전처럼 돌아왔습니다.
기력이 없고 그루밍을 여전히 할 수 없어 꾀죄죄했고 허피스와 구내염이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지금으로부터 3주 전 옹심이가 갑자기 보이지 않아 무지개 다리를 건넌 줄 알았고 1주일 동안은 혹시 나타나지 않을까
초조한 마음으로 옹심이를 찾아 다녔습니다.
그 이후로 1주일이 지났고(8/21) 기적처럼 만난 옹심이는 더 비쩍 말라있었고 캔사료를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그마저도 캔사료 권장량의 1/8밖에 먹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더운 날씨가 지속되었고 심해져만가는 구내염으로 한 눈에 봐도 옹심이가 많이 힘들어보였습니다.
길에서 사는 병든 노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뻔히 보였기 때문에 옹심이를 다시 만난 순간 구조를 결심했습니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시작했고 다행히 입양 홍보를 해볼 수 있도록 1달 간의 입원 기간을 주셨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지내며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시 검진해보니 옹심이는 허피스, 구내염, 미미한 수치의 범백이 있었고 신장 수치도 1달 사이에 조금 나빠진 상태였습니다.
현재 허피스와 구내염, 범백은 약을 먹으면서 많이 회복하고 있고 며칠 내내 수액을 맞으며 신장수치도 예전처럼 다시 좋아지고 있습니다.
1달 기간 동안 옹심이 입양처를 찾기 위해 모든 방법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성격 및 특징
옹심이는 항상 고양이 친구들을 옆에 데리고 다녔습니다. 자기의 밥 공간에 데려와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줬고 자기 구역에서도 항상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구조 전 아팠을 때도 다른 고양이와 한 구역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다른 고양이와 잘 지내는 것을 보면 이미 반려 고양이가 있는 집으로 입양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사람 손을 잘 타는 애교냥이입니다. 먹을 것을 무척 좋아해 간식만 있으면 멀리서도 쫄쫄쫄 따라와 간식을 얻어먹고 쓰담쓰담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뱃살 만지는 것은 싫어하는 걸 보면 10% 고양이의 도도한 성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타 사항
*입양처를 찾고 있습니다.
옹심이는 12살 이상 추정되는 노묘라 잦은 환경 변화는 많은 스트레스가 될 것입니다. 노묘에 대한 많은 정보, 건강관리, 돌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며 다른 고양이가 있는 집도 괜찮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인해 돌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입양 가족을 찾습니다.
임보 조건
지역 | 서울,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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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 기간 | 6 개월 |
픽업 | 지원 가능 |
기타 조건 | 입양처를 찾습니다. |
이런 집도 가능해요
히스토리
2024. 06 | 구내염, 허피스로 인해 기력이 쇠해진 모습으로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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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7 | 한 달 가량 약을 복용하며 1차 구조했습니다. 7/27 병원에 방문하여 주사 처치(항생제, 비타민주사, 예방접종)를 했습니다. |
2024. 08 | 8/28 최종 구조되어 병원에서 기력을 회복하고 치료 중입니다. |
2024. 09 | 입원하며 치료받고 회복 중입니다. |
건강 정보
접종 현황 | 2024.07.27 고양이 종합 예방 접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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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현황 | 2024.08.28 허피스와 구내염, 미미한 수치의 범백 증상을 보여 현재 치료 중입니다. BUN, 크레아틴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나 수액 처치중입니다. (현재 신장수치 정상으로 회복중) |
병력 사항 | 2024.06.13 허피스와 구내염으로 깡마르고 그루밍이 안되어 꾀죄죄한 모습으로 발견하였습니다. 2024.07.27 날이 덥고 기력이 많이 쇠한 것 같아 1차 구조 후 병원에 가서 전체 검진과 주사 치료(항생제, 비타민 주사, 예방 접종)를 받았습니다. 2024.08.28 최종 구조되어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허피스와 구내염, 미미한 증상의 범백 수치가 나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2주 사이에 상태가 급격해진 |
기타 사항 | 12살 추정되는 노묘라 앞으로 어떤 건강 상태를 보일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12년 동안 길에서 치명적인 병에 감염되지 않고 지내왔다는 것에 선천적으로 건강하게 태어난 고양이같습니다. 허피스와 구내염, 범백은 일반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부분이라 크게 걱정되지 않지만 현재 신장 수치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수액 처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신장 수치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는 중입니다. |
참고용 정보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요. 다만 구조 당시에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과 보호자에 따라 행동은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적절한 애정과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모두가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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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
어려워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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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시 별 어려움없이 스킨십이 가능했던 아이입니다. 기본적으로 애교가 많아 여기저기 만져달라고 하고 몸을 비비면서 친근감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만 발라당 뒤집어 배를 보여줬을 때 배를 만지면 조금 싫어하는 내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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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성
없어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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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동안 길에서 살아 야생본능은 있을 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사람 손을 잘 타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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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묘
싫어해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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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다른 고양이들과도 잘 어울려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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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
어려워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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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묘 특성상 활발한 에너지를 가진 강아지와 함께 사는 입양처는 지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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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
혼자가 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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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양이들과 잘 지냈던 모습을 미루어보아 기존 반려묘가 있는 입양처도 괜찮습니다.
책임자 제공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