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사연

지역당근에 흰색고양이가 8차선도로 인도주변을 돌아다니며 지나가는 사람을 따라가기도 하고 집을 찾는듯 하여 실수로 집 나온 아이인줄 알고 구청에 신고하여 동구협 보호소로 갔다고 주인분 찾아가라고 글 올라온걸 봤어요.
동네에서 처음 보는 아이라 맘이 아파 포인핸드에서 나중에 검색해봤는데 주인이 찾으러 안오고 입양자도 없어 8월말 안락사 예정인걸 알게되었어요.
맘이 아파 저는 이미 다묘라 이 아이는 더는 품을수 없지만 입양을 보내보려고 보호소에서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성격 및 특징

보호소에서 처음으로 마주한 아이는 근 한달여간의 좁은 철제케이지에서 오랜만에 제 이동장으로 옮겨진후 자유를 찾아 나오고 싶어 냥냥거리고 울며 손을 뻗어 나오고 싶은 의사표현을 하는 적극적인 아이였어요.
이동장 입구에 츄르를 대주니 실로 오랜만의 간식을 접해서인지 아주 맛나게 먹고 만져달라고 머리랑 몸을 이동장 문에 대고 비비는 사람 좋아하고 귀여운 아이입니다.
이동하는 차안 이동장 속에서 그간 얼마나 사람이 그리웠던지 냥냥거리며 만져달라고 적극적으로 표시하고 안에 누워서 혼자 꾹꾹이도 잘 하더라구요.

기타 사항

아이는 한달여간의 보호소 케이지 생활하는동안 나오고싶어 얼굴을 어찌나 비볐는지 흰코는 때얼룩이 져있고 흰털은 누래져 있지만 이건 차후 목욕하면 깨끗하고 예뻐질겁니다.
병원에서 검진상 복부에 중성화수술자국있어 중성화는 시킨 유기묘로 추정되고 치아상태도 깨끗해서 나이는 1살 정도로 추정됩니다.
보호소 입소당시 3.3kg으로 공고되어있던 몸무게는 열악한 환경에서 제대로 못 먹어서인지 현재 2.9kg입니다.
혈검상 건강상태도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나왔으나 범백키트상 희미하게 두줄이 떠서 파보바이러스에 노출된듯 하여 현재 병원 격리입원실에 있으나 아이는 밥도 잘 먹고 활력도 좋습니다.
변만 조금 무른편이라 며칠내 완치판정 받을거같습니다.
그러나 파보바이러스가 체내에 남아있을수있어 고양이간의 전염확률이 있기에 고양이 없는 집에 외동으로 임보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
아이는 긴 보호소 생활과 병원의 좁은 입원장에서 이제는 나오고 싶어합니다.
안락사 위기에서 묘생2회차를 시작하게된 두부에게 입양전 편히 쉴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실 임보자분을 간절히 찾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요. 다만 구조 당시에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과 보호자에 따라 행동은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적절한 애정과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모두가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될 수 있습니다.

• 스킨십

  어려워요

  1

  2

  3

  4

  5

  좋아요

• 야생성

  없어요

  1

  2

  3

  4

  5

  아직 높아요

• 대묘

  싫어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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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4

  5

  좋아해요
  아직 몰라요

• 대견

  어려워요

  1

  2

  3

  4

  5

  잘 지내요
  아직 몰라요

• 외동

  혼자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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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

  4

  5

  여럿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