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사연

또또는 보호자 할머니가 요양원에 들어가시고 2년 가까이 마당에서 거의 방치되다시피 지냈습니다. 집 안에는 할아버지가 살고 계시기는 하나 90이 넘은 연세, 파킨슨까지 있어 또또를 보살피기 어렵고 할머니가 계실 적에도 또또를 싫어하셔서 실내에는 들이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또또는 할머니가 요양원에 가시고부터는 할아버지가 대문을 열어두면 혼자 집 주위를 서성이다가 저녁이 되면 마당 한 켠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할머니의 따님들도 또또를 책임질 수 없다고 하여서 이 소식을 접한 동네주민들 몇 명이 일주일정도 밥을 챙겨주었고, 위협적인 폭염과 곧 할아버지도 집을 떠나 따님댁으로 들어간다는 소식에 더는 미룰 수 없어 또또를 데리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성격 및 특징

또또는 딱 할머님이 키운 강아지의 느낌입니다. 사람과 강아지에게 모두 친화적이며 공격성이 없습니다. 특히 강아지 친구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그리고 애교가 있고 사람 품에도 잘 안기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로 사람을 의존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다만, 낯선사람 또는 초반에 본인을 무서워하는게 느껴지면 또또도 그 사람을 불편해하며 터치를 싫어하는 내색을 합니다. 하지만 그 부분도 그리 오래 가지는 않고 금방 마음을 여는 순둥이입니다.

기타 사항

또또는 현재 서울시 마포구 소재 한 달 단기임보처에 있습니다. 임보자님 해외일정으로 애초에 한 달로 약속한 후 시작한 단기임보입니다. 또또는 9/2부터 안정적인 사상충 치료 및 회복을 위한 3개월 단기임보를 구하려고 합니다. 임보시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은 모두 준비되어있고 사료를 포함한 또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품은 모두 지원합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요. 다만 보호소에서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과 보호자에 따라 행동은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적절한 애정과 훈련이 갖춰진다면 모두 훌륭한 개가 될 수 있습니다.

• 배변

  훈련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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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가려요
  실외배변

  현재 실외배변만 하고 있고, 사상충 치료 중이라 너무 급했는지 소량의 소변을 실내에서 실수한 적이 2주간 딱 2번 있습니다.

• 산책

  아직 낯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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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해요

  줄산책도 잘합니다. 낯선 곳에서는 처음에 방향감각을 인지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익숙해지면 신나게 잘 걷습니다.

• 짖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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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어요

  거의 없습니다. 가끔 산책 나가고 싶을 때 낑낑대거나 작게 짖습니다.

• 분리불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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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어요

• 털빠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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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어요

  털빠짐 있는 편이지만 며칠 전 털 올빡미용해두었습니다.

• 스킨십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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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처음에 낯선 사람의 터치는 불편해하지만 마음을 열면 품에 안겨 모든 터치를 가만히 받아들입니다.

• 대인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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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해요

• 대견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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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해요

• 대묘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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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지내요
  아직 몰라요

  고양이와 만나는 모습은 본 적이 없지만, 길고양이의 경우에는 또또도 시력이 멀리까지는 보이지않아 크게 상관이 없을 듯 합니다.

• 외동

  혼자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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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럿도 좋아요

  사상충 치료가 아닌 때라면 친구 있는 집이 훨씬 좋겠지만, 흥분의 우려가 있어 외동이 조금 더 나을 듯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