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사연

7월18일 임보 종료...
찰떡이 혼자 입양을 가지 못했습니다
혼자 보호소에 있었습니다...안락사 직전 꽃길걷개에서 구조했습니다

성격 및 특징

실외배변입니다. 가끔 야근해서 늦을 때도 절대 실수 하지 않고 참고 있다가 밖에 나가서 대소변을 해결해요.
풀과 흙이 있는 곳에서만 대변을 봅니다. 그래서 대변을 편히 보라고 일부러 흙이 있는 곳으로 가서 산책을 해요.

소변은 자신이 보고 싶은 곳에 나누어서 보는 편입니다.
마킹하는 걸 좋아해서 더이상 소변이 나오지 않아도 냄새 맡고 다리를 들고 소변 보는 시늉을 해요.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아주 순하고 착한 강아지에요.
보통 진도개는 한 주인만 충성하고 외부에 공격적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찰떡이는 처음부터 친화적인 강아지였습니다.
활발하고 뛰는 걸 좋아하고 호기심이 아주 많지만 그만큼 겁도 많아요.

사람과 강아지, 그 외 움직이는 모든 동물들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작은 아이들이나 킥보드를 타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지만 절대 해치려는 느낌이 아닙니다. 그저 친구로 느껴져서 좋고 같이 뛰어놀고싶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행동을 하지는 않지만 상대 강아지가 부담스러워서 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몇 몇 강아지 친구와는 장난도 치고 핥아주는 등 가끔 같은 강아지와 만나서 놀아요. 하지만 줄을 꼭 잡고 통제를 하는 편입니다. 강아지 친구들과 만날 때 찰떡이가 제일 행복해해요!
호텔에서도 강아지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만났을 때 엄청 반기면서 울었습니다!!

먹는걸 너무너무 좋아해요. 사료도 허겁지겁 먹고 가끔 저에게 와서 트름을 하고 가요. 봉지 소리만 들어도 쪼르르 달려와요. 하지만 제가 식탁에서 밥 먹을 때 과하게 책상으로 점프하는 등의 문제 행동은 전혀 없습니다. 먹고 싶을 때는 조심스레 제 발가락을 핥으면서 자기가 여기 있는 걸 알려줘요. 그럴 때 시선을 주지 않으면 강아지가 알아서 엎드려서 기다려줍니다. 혹은 간식을 주고 서로 먹을 걸 먹는 편이에요.

찰떡이가 너무 착한 강아지인게 먹을 걸 뺏겨도 으르렁 거리지 않아요. 개껌을 먹을 때 옆에 오면 가끔 꼬리를 흔들기도 하고 혹은 물고 도망가거나 얌전하게 옆에서 먹어요. 개껌을 뺏어도 조금은 물고 있지만 뻇겨줍니다.

앉아, 엎드려, 기다려, 하우스, 손 (양 손) 모두 다 하고 있고 대체로 잘 하는 편입니다. 추가로 산책 후에 늘 화장실에 들어가서 발을 닦거나 씻는 루틴을 만들었는데 이젠 집에 들어서자마자 제가 들어가 하고 줄을 놓으면 알아서 화장실에 들어가요. 그리고 기다리라고 하면 꼬리를 흔들면서 제가 들어오길 기다려요.

씻는 것도 드라이기도 모두 별로 안 좋아해요. 싫어하지만 통제하기 힘들정도로 몸부림 치지는 않아요. 하지만 드리아기는 너무 싫어해서 전문적으로 맡겨서 성공한 것 이외에 제가 성공한적은 없습니다. 드라이기 냄새도 맡게 하고 시범을 보여도 바람 부는 것 자체를 싫어해요. 그래도 산책 후 발은 꼭 씻기고 찰떡이도 조금 옆으로 걸어서 도망은 가지만 잘 참아줍니다.

입질도 없고 가끔 실수로 싫다는 표현으로 입을 벌려 제 손에 대지만 이럴 때는 따끔하게 혼내기도 하고 거의 그럴 일이 없어요. 짖는 건 한달이 넘었지만 2번 봤어요. 한 번은 다른 강아지가 찰떡이에게 짖어서 보통은 참는데 딱 한 번 짖더라구요. 그외에는 집에서 바깥 소리 듣고 한 번 짖었는데 부르니 바로 달려왔습니다.

병원에서는 둔한건지 비명 한 번 지르지 않고 주사를 무던하게 맞아요.

분리불안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물어뜯을 것들을 미리 두고 가면 장난감이나 배변패드 정도는 뜯어요.

기타 사항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요. 다만 보호소에서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과 보호자에 따라 행동은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적절한 애정과 훈련이 갖춰진다면 모두 훌륭한 개가 될 수 있습니다.

• 배변

  훈련이 필요해요

  1

  2

  3

  4

  5

  잘 가려요
  실외배변

• 산책

  아직 낯설어요

  1

  2

  3

  4

  5

  잘해요

• 짖음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분리불안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털빠짐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스킨십

  어려워요

  1

  2

  3

  4

  5

  좋아요

• 대인

  무서워요

  1

  2

  3

  4

  5

  좋아해요

• 대견

  싫어해요

  1

  2

  3

  4

  5

  좋아해요

• 대묘

  어려워요

  1

  2

  3

  4

  5

  잘 지내요

• 외동

  혼자가 좋아요

  1

  2

  3

  4

  5

  여럿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