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사연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임보자를 찾습니다

- 이 아이는 제가 구조한 <4개월 된 진도믹스 이만복>이라고 합니다. ‘이만 번의 복’을 받았으면 해서 구조자들끼리 그렇게 지었습니다.
- 산책 중 1차 구조자인 저를 따라왔고 1시간 실랑이 끝에 겨우 구조한 아이입니다.

- 2차 구조자와 병원을 갔고 파보 장염, 코로나 장염, 기생충감염이 걸려 있는 상태였습니다.
- 3차 구조자가 입원을 시켰으나 바이러스만 가지고 있을 뿐 아무런 증세가 없어 금요일에 퇴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변도 건강하며 식욕도 좋습니다.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합니다.)
- 허나 증세가 없을 뿐 바이러스가 사라질 때까지 치료를 지속해야 합니다. (물론 병원에서는 ‘항체를 가진 강아지들이라면 상관 없다.’ 소견을 받았지만 그것은 그저 소견입니다.)

- 병원비는 구조자가 부담할 예정입니다. 치료가 완료 될 때까지 임시보호를 할 분을 찾고 있습니다.
- 아이의 케어가 가능한 임시보호자를 찾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분들은 안될 것 같습니다.
(구조자들 역시 집에 케어 할 강아지들이 많이 있으며 또 직장이 있어 케어가 어려워 임시보호처를 급히 찾고 있습니다.)

성격 및 특징

만복이는 저희 동네 뒷산 들개의 새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차 구조자인 저는 동네 뒷산을 자주 다닙니다. 거기서 들개들을 종종 목격합니다.
올해 봄, 들개들이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아마 개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만복이는 사람의 손길을 낯설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짖지도, 물지도 않습니다.
친구들을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아직까지는 소심하다고 느끼지만 사랑을 주면 매우 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줄 적응과 사람 손길 적응 등 앞으로 사람과 살아갈 수 있도록 애정이 필요합니다.

기타 사항

강아지를 키워 본 경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차 구조자인 저는 만복이를 어떻게든 살리고 싶습니다.
물론 유기견 하나 살린다고 세상이 달라지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만복이 인생은 온전히 달라지겠지요.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요. 다만 보호소에서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과 보호자에 따라 행동은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적절한 애정과 훈련이 갖춰진다면 모두 훌륭한 개가 될 수 있습니다.

• 배변

  훈련이 필요해요

  1

  2

  3

  4

  5

  잘 가려요
  아직 몰라요

  들개 추정이기 때문에 배변 훈련이 필요하지만 아직 어려 잘 해낼 겁니다.

• 산책

  아직 낯설어요

  1

  2

  3

  4

  5

  잘해요

  하네스 적응, 목줄 적응 필요합니다. 사람과 사는 법 적응 필요합니다.

• 짖음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분리불안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털빠짐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스킨십

  어려워요

  1

  2

  3

  4

  5

  좋아요

  사람의 손길이 낯설어 합니다.

• 대인

  무서워요

  1

  2

  3

  4

  5

  좋아해요

  길생활을 했기 때문에 사람을 낯설어합니다.

• 대견

  싫어해요

  1

  2

  3

  4

  5

  좋아해요

• 대묘

  어려워요

  1

  2

  3

  4

  5

  잘 지내요
  아직 몰라요

• 외동

  혼자가 좋아요

  1

  2

  3

  4

  5

  여럿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