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사연

둥이는 2개월 때, 대전 외곽의 비닐하우스 촌으로 오게되었습니다.
비닐하우스 주인 할아버지는 새끼 강아지를 데려와 기른 뒤
다 자라면 친구들과 직접 잡아 먹던 분이었습니다.

4년전에도 그 할아버지가 잡아먹으려고 키우던 개 한마리를 구조하여 입양보낸 적이 있습니다.
이후, 약 3년간 개없이 지내시는걸 봤는데
작년 12월에 어린 백구가 와있는걸 봤어요.

당연히 환경이 좋지 못했고, 제가 2-3일에 한번 꼴로 들러
산책시키고, 사상충 예방약/진드기약도 먹이고 파라솔도 놓아주고 해왔는데요.

초여름에 할아버지가 얘는 곧 잡아먹을거니 그만 오라고 하기에, 진짜 그러면 내가 신고할거다, 직접 개 도축하는건 불법이다, 엄포를 놔서 여름을 넘겼습니다.

여름을 넘기고 나니 잡아먹지도 못할 개, 번거롭다고 데려가던지 누구 주던지 하라네요...

올해 안에 입양보내볼테니 기다려달라 말씀 드려놓은 상황입니다.

안쓰러운 둥이의 가족이 되어주실분 없을까요?
둥이가 있는 곳엔 모기가 득실득실 하답니다 ㅜㅜ

성격 및 특징

- 둥이, 수컷, 11개월(2024년 10월생)
- 중성화 완료
- 진도 믹스, 18kg
♡ 성격: 사람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너무너무.
만나면 몸통박치기, 배까기, 핥아주기 난리납니다.
간식도 주면 가랑이 사이로 파고들거나 다리에 자기 엉덩이 붙이고 먹을 정도로 사람을 좋아해요.
공이나 장난감 던져주면 달려가 물고오는것도 몹시 좋아해요.
산책은 당연히 좋아하고요. 나름 사람의 리드를 따를줄도 압니다. 그냥 사랑둥이에요♡

기타 사항

- 입양 및 임보문의/상담: 010 8645 9845
- 입양처 및 임보처까지 전국 어디든 이동해드림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요. 다만 보호소에서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과 보호자에 따라 행동은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적절한 애정과 훈련이 갖춰진다면 모두 훌륭한 개가 될 수 있습니다.

• 배변

  훈련이 필요해요

  1

  2

  3

  4

  5

  잘 가려요
  실외배변

  아직 실내생활을 해본적이 없어요.

• 산책

  아직 낯설어요

  1

  2

  3

  4

  5

  잘해요

• 짖음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아주 가끔 짖어요. 보호자가 눈에 보이는데 오지 않을때..^^;

• 분리불안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털빠짐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스킨십

  어려워요

  1

  2

  3

  4

  5

  좋아요

• 대인

  무서워요

  1

  2

  3

  4

  5

  좋아해요

• 대견

  싫어해요

  1

  2

  3

  4

  5

  좋아해요

• 대묘

  어려워요

  1

  2

  3

  4

  5

  잘 지내요
  아직 몰라요

• 외동

  혼자가 좋아요

  1

  2

  3

  4

  5

  여럿도 좋아요
  아직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