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사연

더운 여름 완주보호소 안락사 대란 때
구조되어 나온 하이의 가족을 기다립니다!

애기때 보호소에 들어가
보호소 안에서의 생활이 3년 견생의 전부였을 우리 하이..

구조 후, 집에 와서도
꼬박 하루 밥을 거르고
이후 며칠간도 사람이 없을 때만 밥을 먹던 하이
억지로 움직여주지 않으면 자기 자리에만 있던 하이
산책을 나가려 몸을 일으켜주면
관절에서 소리가 날만큼 하루종일 앉아만 있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하루 3-4번씩 산책나가고
안아주고 뽀뽀하고 질척질척하니
이제는 조금 마음을 연듯한 하이

아직 갈길이 멀지만
산책나가면 발걸음을 맞춰걷고
아침에 일어난 기척이 들리면 문앞에서 기다리고
이름을 부르면 알아듣고 자기자리에서 꼬리흔들며 나와요

하이는 현재 경기도 하남시에서 저랑 지내고 있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먼저 하이를 만나보고
하이 성향을 충분히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책임감,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금은 길게 시간을 두고
하이를 기다려줄 수 있는 분들 연락주세요
분명 가족들에게 더 큰 사랑을 줄 아이라고 확신합니다

성격 및 특징

이름: 하이
나이: 3살 (22년 10월입소당시 2개월정도 추정)
성별: 중성화 남아 (17kg)
- 8월 구조당시 피부가 안좋아서 털을 밀었지만 털이 자라면 브린들 리트리버같음!
- 대견 사회성 좋음 (먹을때는 조금 예민할 수 있음), 고양이는 관심 없음
- 실내외배변
- 손길을 피하지는 않지만, 쳐다보는게 무서운지 고개 돌렸는데, 몇주지나니 눈마주치며 만져주기 가능!
- 산책 나가기 직전에는 아직 긴장해서 떨기도 하지만, 산책나갈 기미가 보이면 문앞에서 기다림🥹
- 먹는 것에도 경험이 없어서 처음 먹어보는 것에는 거부감이 있음. 무조건 입에 넣어서 맛을 보게 해줘야 다음부터는 스스로 먹음 (야채,과일 안좋아함. 육식파)
-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생활도 경험이 없어서 억지로라도 경험하게 해줘야 용기내는 성향.
- 완전 순둥순둥이

기타 사항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요. 다만 보호소에서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과 보호자에 따라 행동은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적절한 애정과 훈련이 갖춰진다면 모두 훌륭한 개가 될 수 있습니다.

• 배변

  훈련이 필요해요

  1

  2

  3

  4

  5

  잘 가려요

• 산책

  아직 낯설어요

  1

  2

  3

  4

  5

  잘해요

  산책을 잘하나, 갑자기 사람이 나타나거나 차 시동키는 소리, 빠르게 다가오는 소리는 무서워해요

• 짖음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짖음 전혀 업ㅎ어요

• 분리불안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털빠짐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스킨십

  어려워요

  1

  2

  3

  4

  5

  좋아요

• 대인

  무서워요

  1

  2

  3

  4

  5

  좋아해요

  처음에는 무서워서 사람이 다가가면 몸을 웅크리고 굳을 정도로 겁이 많았어요. 이제는 먼저 다가와서 냄새맡고 할 정도로 많이 좋아졌어요

• 대견

  싫어해요

  1

  2

  3

  4

  5

  좋아해요

• 대묘

  어려워요

  1

  2

  3

  4

  5

  잘 지내요

  산책하다가 길고양이를 만나도 흥분하거나 아무런 반응이 없어요

• 외동

  혼자가 좋아요

  1

  2

  3

  4

  5

  여럿도 좋아요

  성향이 잘맞는 친구가 있는 가정이라면 하이가 적응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