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사연

3주 동안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던 어미 강아지를 구조했고, 구조 당일 4마리 새끼를 낳았습니다. 현재 작은 오피스텔 방에서 어미와 새끼들이 임시 보호를 받고 있지만, 사랑으로 키워주실 임보처 혹은 평생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이 아이의 어미는 당근에 여러 번 올라왔던 아이였습니다. 처음엔 금방 주인이 찾으러 올 거라 믿었지만, 2~3주가 지나도록 뜨거운 여름 햇볕과 비, 천둥 속에서 홀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도망이 빨라 쉽게 잡을 수 없었지만, 동네 분들과 마음을 모아 사설 구조를 의뢰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구조한 바로 그날, 아이는 새끼 네 마리를 낳았어요. 안타깝게도 한 마리는 약하게 태어나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세 마리가 건강하게 남았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아이가 그중 한 마리입니다.

성격 및 특징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아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한 아기입니다. 사람을 아주 좋아하고, 셋 중에 덩치는 가장 크지만 신기하게도 밥은 제일 적게 먹어 손으로 직접 챙겨주고 있습니다. 아직 7~8주 차 아가라 성격이 완전히 굳진 않았지만, 순하고 애교 많은 엄마를 닮아 공격성이 전혀 없습니다. 엄마는 작은 강아지에게 공격을 받아도 그저 조용히 웅크리고 있을 정도로 온순합니다.

기타 사항

어미가 12kg정도 됩니다. 아마도 어미와 비슷하게 자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요. 다만 보호소에서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과 보호자에 따라 행동은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적절한 애정과 훈련이 갖춰진다면 모두 훌륭한 개가 될 수 있습니다.

• 배변

  훈련이 필요해요

  1

  2

  3

  4

  5

  잘 가려요
  아직 몰라요

  진행과정이라 80%정도는 배변패드에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서는 훈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산책

  아직 낯설어요

  1

  2

  3

  4

  5

  잘해요
  아직 몰라요

  아직 아기라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 짖음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아직 몰라요

  아직 어린 아이라 가끔 살짝 짖는 편이지만, 형제들과 엄마가 워낙 조용한 편이라 금세 멈추고 차분해집니다. 크게 시끄럽거나 과한 짖음은 없습니다.

• 분리불안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아직 몰라요

  아직 가족들과 떨어져본적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 털빠짐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아직 몰라요

  살짝 털빠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스킨십

  어려워요

  1

  2

  3

  4

  5

  좋아요

  사람에게 호기심이 많고 잘 안깁니다. 오래 안고 있으면 싫어하기는 합니다.

• 대인

  무서워요

  1

  2

  3

  4

  5

  좋아해요
  아직 몰라요

  낯을 가립니다.

• 대견

  싫어해요

  1

  2

  3

  4

  5

  좋아해요
  아직 몰라요

• 대묘

  어려워요

  1

  2

  3

  4

  5

  잘 지내요
  아직 몰라요

• 외동

  혼자가 좋아요

  1

  2

  3

  4

  5

  여럿도 좋아요
  아직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