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사연

[부산 #redcollarrescuekorea]2024년 8월, 강서구에서 발견된 달래는 부산하얀비둘기보호소로 입소했어요. 그곳에서 7마리의 새끼를 낳았고, 살아남은 아이들은 좋은 가족을 만나 입양되었어요. 하지만 모견 달래에게는 입양의 기회가 오지 않았고, 2025년 5월, 안락사 명단에 올라 급히 구되었습니다.

성격 및 특징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달래는 낯선 사람에게도 예뻐해달라고 앉아서 기다리는 아이예요. 산책을 정말 좋아하고, 차도 안정적으로 잘 타요. 단, 보호자 옆자리에 앉고 싶어하는 건 양해해주세요~! 성견이라 이갈이는 하지 않지만, 분리불안이 있어서 보호자를 따라가려다 벽지를 망가뜨릴 수 있어요. 헛짖음은 없고, 정말 똑똑해서 켄넬에도 잘 들어갔다 나오며, 자동 쓰레기통을 혼자 열어 안을 들여다보는 재주도 있어요! 많은 임보처를 전전했던 경험 때문인지 보호자의 눈치를 많이 보고, 아직은 불안해서 항상 함께 있고 싶어해요. 그래서 집안에서는 졸졸 따라다니는 '그림자 타입'이지만, "기다려~" 하면 애써 기다리려는, 예쁘고 착한 애교쟁이입니다.

기타 사항

[달래에게 필요한 입양자 조건]

1. 강한 애정결핍 & 불안정한 정서 이해가 있는 분
강아지를 혼내기보다 "왜 그럴까"를 먼저 고민해줄 수 있는 분
너무 바쁘지 않아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 분
단독생활자 or 맞벌이 부부라면 장시간 단독 생활이 아닌 환경이 더 적합

2. 분리불안 훈련이 가능한 분
외출 시 무너지는 달래를 이해하고 서서히 홀로 있는 연습을 함께 해줄 수 있는 분
"사랑은 관심이 아니라 훈련"이라는 걸 실행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분

3. 공간이 정돈된 환경 & 관리가 쉬운 생활환경
방석, 쇼파, 침대 등 실수할 수 있는 물건 정리 가능
케이지 생활 + 공간 분리 훈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배변 관리에 인내심 있는 분

4. 다견 가정인 경우, 위계와 규칙을 지킬 수 있는
기존 반려견이 억울하지 않게 구조적 질서를 세울 수 있는 분
간식, 쓰다듬기, 자리에 있어 누가 1순위인지 혼동 주지 않을 수 있는 분

5. 훈육과 감정 분리를 할 줄 아는 성숙한 보호자
붕가붕가, 손치기, 핥기 등 행동을 보며 "귀엽다" 하지 않고 훈육할 수 있는 사람
동시에 달래를 사랑스럽게 대하되 훈육의 기준은 분명한 사람

6. 달래가 원하는 "찐 주인"의 모습
달래는 관심받고 싶은 걸 넘어, 안정된 애착과 규칙 속에 사랑받고 싶은 아이예요.
강아지와 교감하는 걸 좋아하고, "잘 가르치는 사랑"을 아는 분이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요. 다만 보호소에서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과 보호자에 따라 행동은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적절한 애정과 훈련이 갖춰진다면 모두 훌륭한 개가 될 수 있습니다.

• 배변

  훈련이 필요해요

  1

  2

  3

  4

  5

  잘 가려요
  실외배변

  규칙적인 경우 실외배변, 실내배변 성공률 80%

• 산책

  아직 낯설어요

  1

  2

  3

  4

  5

  잘해요

  초반 흥분도가 높고 줄 당김이 있으나 점차 낮아짐.

• 짖음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분리불안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털빠짐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스킨십

  어려워요

  1

  2

  3

  4

  5

  좋아요

  너무 좋아요.

• 대인

  무서워요

  1

  2

  3

  4

  5

  좋아해요

  낯선 사람, 남자 다 좋아요~

• 대견

  싫어해요

  1

  2

  3

  4

  5

  좋아해요

• 대묘

  어려워요

  1

  2

  3

  4

  5

  잘 지내요

  달래만 좋아함...

• 외동

  혼자가 좋아요

  1

  2

  3

  4

  5

  여럿도 좋아요

  기존 반려견이 질투심이 적고 무던한 성격이면 다견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