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사연

감자는 부산에 있는 ‘하얀비둘기 보호소’에서 안락사 직전 구조된 아이입니다. 다른 이유 없이 단지 ‘보호소 공간 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안락사 명단에 오른 안타까운 상황이었어요. 아주 어린 나이에 보호소에 들어온 감자는, 구조 당시 얼굴에 유성 매직으로 낙서가 된 채 발견되었습니다. 누군가의 가정에서 키우다 유기된 것으로 보였고, 이렇게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어떻게 학대하고 버릴 수 있었는지…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자는 밝고 명랑한 성격을 잃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 많은 감자에게 이제는 진짜! 가족이 생기길 바랍니다.

성격 및 특징

감자는 '애교만점+똥꼬발랄+껌딱지' 타입입니다. ‘개인 공간?’ 그런 건 감자 사전에 없어요~ 소파에 아기처럼 동그랗게 말고 자다가도 갑자기 장난감을 물고 혼자 원맨쇼를 펼치는 엉뚱함까지! 감자와 가족이 된다면 귀여움과 유쾌함이 폭발하는 하루를 함께하게 될 거에요. 똑똑한 감자는 배변 훈련도 단 하루만에 완.벽.히 성공! 지금까지 실수는 단 한번도 없었고, 임보 누나의 생활 패턴도 바로 파악 완료! 지금은 실외배변만 하며 깔끔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아이, 어르신 할 것 없이 모두가 감자의 친구!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감자는 그 사랑을 전부…아니 그 이상으로 돌려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아직 오토바이는 살짝 긴장되지만, 조용히 지켜보다 지나가면 다시 뚱땅뚱땅- 신나게 산책을 이어가는 하루하루 성장 중인 감자랍니다!

기타 사항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요. 다만 보호소에서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과 보호자에 따라 행동은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적절한 애정과 훈련이 갖춰진다면 모두 훌륭한 개가 될 수 있습니다.

• 배변

  훈련이 필요해요

  1

  2

  3

  4

  5

  잘 가려요
  실외배변

• 산책

  아직 낯설어요

  1

  2

  3

  4

  5

  잘해요

  줄 당김이 약간 있음

• 짖음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복도 인기척에 1-2번 짖으나 곧 조용해짐

• 분리불안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털빠짐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스킨십

  어려워요

  1

  2

  3

  4

  5

  좋아요

• 대인

  무서워요

  1

  2

  3

  4

  5

  좋아해요

• 대견

  싫어해요

  1

  2

  3

  4

  5

  좋아해요

• 대묘

  어려워요

  1

  2

  3

  4

  5

  잘 지내요

• 외동

  혼자가 좋아요

  1

  2

  3

  4

  5

  여럿도 좋아요

  외동도 다견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