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사연

포포는 견주의 사망으로 인천시보호소로 입소했습니다.
사랑 많이 받고 자랐더 것 같은데,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얼마나 놀랐을까요.
6개월이나 좁은 보호소 철장에 갇혀있던 포포는 결국 안락사 명단에 올랐고, 구조 요청을 받은 제가 안락사 직전 구조하였습니다.

처음엔 보호자 사망으로 마음의 문을 닫아서 겁먹고 물긴 했는데,
현재는 완벽하게 훈련되고 사람에게 마음을 활짝열어 평생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어요!

이쁜 폼피츠 포포의 평생 가족 나타나주세요!!

성격 및 특징

처음엔 시크 도도 강아지보다는 고양이 같은 성격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적응하면 마음을 활짝 여는 애교쟁이에요. 눈치도 빠르고 말귀도 다 알아듣고. 절간에서 새우젓 얻어먹을 강아지! 호기심 대장이라 처음보는 물건 처음보는 사람에게 매우매우 관심이 많아요.

기타 사항

-식사
완전한 육식파! 과일이나 채소, 고구마 보다는 오리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등 육류를 더 좋아해요! 계란도 흰자는 남기고 노른자만 먹는 미식가. 건사료 55g 하루 두번 급여하고 있어요.

-환경적응력
호기심이 많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금방 적응해요. 베란다나 부엌 등 자기가 들어가면 안되는 것 같은 곳은 궁금해하긴 하는데 조심스럽게 눈치 보다가 구경만 하고 안 들어와요.

-수면습관
낮잠 밤잠 모두 쭉 뻗고 편한자세로 쿨쿨 자요. 같이 자는 것을 좋아하나 사람 침대에는 잘 올라오지 않아요.

-개인기
얼굴천재.. 앉아와 기다려를 연습중이에요. 분명 할 줄은 아는데 이득이 없으면 안해요. 콜링도 간식줄 때, 산책갈 때는 잘 돼요.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요. 다만 보호소에서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과 보호자에 따라 행동은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적절한 애정과 훈련이 갖춰진다면 모두 훌륭한 개가 될 수 있습니다.

• 배변

  훈련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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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가려요

  쉬야와 응아 패드 적중률 100% 패드 꽉 차거나 없을 때는 화장실 바닥에 볼일을 보는 똑똑이. 실외배변을 선호하지만 패드에도 잘 보는 깔끔쟁이에요.

• 산책

  아직 낯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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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해요

  사람에게 맞춰 걷는 방법을 알아요. 산책중 강아지 친구들을 만나면 인사하고 싶어하고 자기를 예뻐하는 사람을 구분해서 인기관리도 열심히 해요. 체질상 너무 더운 날이나 비오는 날은 싫어해서 나가도 걷지 않아요

• 짖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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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어요

• 분리불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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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어요

  초반 적응 기간 하루! 빼고 전혀 없었어요. 낯선 환경에 홀로 남는 경우가 아니면 분리불안 증세는 전혀 보이지 않아요.

• 털빠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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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어요

  견종 특성상 털빠짐이 좀 있습니다.

• 스킨십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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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먼저 다가와서 옆에 누우면 모든 스킨쉽 가능해요!! 예민한 발이나 꼬리도 몸을 쭉 뻗고 몸을 맡겨요. 싫은 곳을 만지면 혀로 낼름 카밍시그널을 보내요. 얼굴부위 제외하면 빗질도 정말 좋아해요.

• 대인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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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해요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또 자기를 예뻐하는 사람을 잘 구별해내요. 잘 보여야하는 사람 앞에서 내숭도 떨 줄 아는 눈치 백단.

• 대견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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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해요

  친구 좋아 강아지. 애견카페에 가면 상주견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손님 맞이를 하고 적응 못하는 강아지가 있으면 천천히 인사해줘요. 처음보는 큰 강아지는 조금 무서워해요.

• 대묘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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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지내요
  아직 몰라요

• 외동

  혼자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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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럿도 좋아요

  둘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