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사연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송이는 인간의 잔인함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그의 어미는 식용을 목적으로 한 끔찍한 학대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야 했고,
그런 참혹한 곳에서 송이는 세상에 나왔습니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작은 몸은, 추위와 굶주림 속에 점점 식어가며
조용히 죽음을 기다리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송이는 살아야 했습니다.
살고 싶다는, 작고도 간절한 바람 하나로
그는 마침내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왔습니다.
떨리던 몸은 이제 따뜻한 품에 안겼고,
조금씩 눈을 뜨고, 숨을 쉬고, 삶을 배워가고 있어요.

그 어둠을 견디며 살아남은 기적 같은 생명, 송이.
이제 송이는 또 한 번의 기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켜줄 가족, 사랑을 알려줄 가족, 다시는 두려움 속에 떨지 않아도 되는 삶.
송이는 그걸 누구보다 간절히, 깊이 기다리고 있어요.

작은 송이의 내일에, 당신이 빛이 되어주실 수 있나요?

성격 및 특징

세상은 아직 낯설지만, 송이는 그 낯섦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작고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하나를 조심스레, 그러나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탐색하는 아이, 송이.

사람에게는 망설임도 없이 다가오고, 호기심을 가지며 따뜻한 손길엔 온몸을 실어 기대어 와요.
짧은 시간이지만, 사랑이 얼마나 따뜻하고 좋은 건지 이미 송이는 온몸으로 느끼고 있어요.

다른 강아지들과도 잘 어울리고, 함께 뛰놀며 장난감도 좋아하고 친구와 함께 노는 것도 좋아하는 사회성 좋은 아이랍니다.
조용히, 하지만 단단하게 사람의 곁에 기대어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느껴지는 송이.

가혹한 현실을 딛고 살아남은 이 작은 생명에게 지금 필요한 건 오직 하나, 사랑으로 품어줄 따뜻한 가족입니다.

송이가 평생 가족을 만나기까지 임시보호를 해주며 따스함을 알려주실 소중한 임보자분을 간절하게 기다려요.

기타 사항

이제 생후 3개월을 조금 넘긴 아기지만, 구조된 이후 실내에서 생활하며 배변패드도 스스로 찾아가는 똑똑함과 예쁜 마음을 함께 갖고 있답니다.
송이는 지금, 누군가의 사랑을 온전히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그 사랑을 몇 배로 돌려줄 준비도 되어 있어요.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요. 다만 보호소에서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과 보호자에 따라 행동은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적절한 애정과 훈련이 갖춰진다면 모두 훌륭한 개가 될 수 있습니다.

• 배변

  훈련이 필요해요

  1

  2

  3

  4

  5

  잘 가려요
  실외배변,실내마킹

  실내에서 지내면서 배변패드에 할 수 있지만 환경이 바뀌면 적응하는데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 산책

  아직 낯설어요

  1

  2

  3

  4

  5

  잘해요

• 짖음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이유 없이 짖지 않아요. 자매들과 지내면서 기분이 좋아서 왕왕 짖는 거 말고는 없습니다.

• 분리불안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현재까지 분리불안은 없습니다.

• 털빠짐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스킨십

  어려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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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4

  5

  좋아요

• 대인

  무서워요

  1

  2

  3

  4

  5

  좋아해요

• 대견

  싫어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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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4

  5

  좋아해요

• 대묘

  어려워요

  1

  2

  3

  4

  5

  잘 지내요

• 외동

  혼자가 좋아요

  1

  2

  3

  4

  5

  여럿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