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사연

시보호소에서 안락사 위기에 있던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안락사 시행 보호소에서 풀려나 자유를 되찾았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도비'라고 붙여주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면 원체 밝은 성격인 도비인데,
시보호소 공고사진에 찍힌 도비의 모습이 너무 우울해보여서 마음이 아픕니다. 당시 도비는 죽음을 직감했던 걸까요. 심지어 표정이 어두운 와중에 꼬리를 흔들고 있어서 더 속상하네요.

8.6kg 소형견이고,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안기는 아이입니다. 강아지친구와도 잘 지냅니다.

[25.06.09. 업데이트]
* 민원으로 인해 쫓겨나듯 이전한 임시쉼터 상황이 좋지 않고, 환경이 열악한 상황입니다. 최근 임시쉼터로 가서 산책을 시켜주었는데, 쉼터 철창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떼를 써서 너무 속상했습니다.
사회성도 좋고 소형견 아인데 제가 능력이 부족해 입양은 고사하고 임보처도 못 구해준 것 같아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이제 푹푹 찌는 무더위 시작인데 쉼터에 있는 도비가 걱정됩니다. 도비에게 집밥 먹여주실 천사 임보자님을 구합니다.

@lovely4puppies 계정에 도비 사진과 영상, 더욱 자세한 사연 등 나와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성격 및 특징

도비는 8.6kg 소형견이고 사람 좋아하고 강아지 좋아하고 산책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눈이 너무 예뻐요! 눈빛이 맑고 초롱초롱 반짝거립니다!!!????

떠돌이 시절부터 목격하신 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순하고 길에서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살갑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또한 구조 당시 중성화가 되어있었고, 목줄을 채워도 거부반응이 없었습니다.
시보호소에서 빼오던 날, 처음 본 저를 무척 따랐고 단지 따르는 정도가 아니라 덥썩 안기는 스타일입니다. 좋다는 걸 온몸으로 표현하는 강아지입니다. 낯선 강아지들과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기타 사항

8.6kg 작은 체형이고,
2023년생 추정이라고 합니다.

중성화 완료된 상태이며,
1차 종합백신과 광견병백신 접종완료했습니다.
전염병 및 사상충도 검사 결과 음성이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요. 다만 보호소에서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과 보호자에 따라 행동은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적절한 애정과 훈련이 갖춰진다면 모두 훌륭한 개가 될 수 있습니다.

• 배변

  훈련이 필요해요

  1

  2

  3

  4

  5

  잘 가려요
  아직 몰라요

• 산책

  아직 낯설어요

  1

  2

  3

  4

  5

  잘해요

• 짖음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아직 몰라요

• 분리불안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아직 몰라요

• 털빠짐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스킨십

  어려워요

  1

  2

  3

  4

  5

  좋아요

• 대인

  무서워요

  1

  2

  3

  4

  5

  좋아해요

• 대견

  싫어해요

  1

  2

  3

  4

  5

  좋아해요

• 대묘

  어려워요

  1

  2

  3

  4

  5

  잘 지내요
  아직 몰라요

• 외동

  혼자가 좋아요

  1

  2

  3

  4

  5

  여럿도 좋아요
  아직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