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사연

하이는 2024년 4월 어느날 홍성지역에 위치한 식당근처에서 동배 자매와 함께 보호소에 입소한 3개월령 아기강아지였습니다

입소 당시 피부병이 심해서 보호소에 방문한 봉사자들이 브라벡토를 먹이고, 약욕을 시켜주면서 정성스럽게 관리를 해준 덕분에 피부병은 호전되어갔지만 인기 없는 외모를 가진 이유때문인지 구조/입양문의는 전멸이었어요 ㅠㅠ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대인/대견사회성을 알아가아할 퍼피시절을 좁은 케이지에서 수개월동안 보내다보니 소심한 성격에 케이지 밖으로만 나오면 세상의 모든것이 무서웠나봅니다

그렇게 소중한 퍼피시절을 보호소에서 보내던 하이는 동배 아이였던 애나와 함께 무더운 여름날 구조의 손길이 닿아 보호소에서 해방될 수 있었고, 현재 임보자님께서 귀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덕분에 추운 겨울날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하이는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여서 소형견, 대형견 모두와 잘 어울리면서 놀고,사람은 아직 조금 무서워하지만 주보호자에 대한 충성도가 높으며 사람친화적 성격을 가진 너무 어여쁜 여자아이예요

게다가 왕신나면 토끼처럼 깡총깡총 두세시간도 뛰어노는 발랄한 꾸러기인데다가, 자기의 덩치를 모르는듯 사람에게 푹 안기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애교쟁이랍니다

하지만 하이의 이러한 매력을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아직 나타나지 않아 평생가족을 아직 찾지 못했고, 안타깝게도 현 임보처에서 3월 중순까지만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하이의 가족찾기 프로젝트를 이어가주실 분을 급하게 찾고 있어요

하이의 도도하고 시크한, 그리고 엉뚱한 꾸러기 매력을 알아봐주실 국내 입양처와 함께 하이는 해외입양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좀더 많은 경험과 사랑으로 돌봐주실 분을 기다리면 이 글을 올립니다

하이에게 세상은 무서운곳이 아닌, 따뜻한 곳임을 알려주실 분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성격 및 특징

- 강아지 너무 좋아! 소형견, 대형견 모두 잘 어울려 놀아요
- 사람은 아직 조금 무서워요
- 왕신나면 토끼처럼 깡총깡총 두세시간도 뛰어노는 발랄한 꾸러기예요
- 폭 안기는 것을 좋아하는 애교쟁이예요
- 아무에게나 마음을 주지않는 도도함이 있어요
- 목욕도 드라이도 모두 다 잘하는 순둥이의 표본이예요

기타 사항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요. 다만 보호소에서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과 보호자에 따라 행동은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적절한 애정과 훈련이 갖춰진다면 모두 훌륭한 개가 될 수 있습니다.

• 배변

  훈련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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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가려요
  실외배변

  실외배변을 선호해요. 대변은 100% 실외배변을 하고, 소변은 실내에 패드를 깔아주면 하루 1번 정도 패드에 하는데 패드 적중률은 99% 입니다

• 산책

  아직 낯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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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해요

  산책나가는 것을 좋아해요! 익숙한 길이 아닌 낯선 길이나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긴장도가 높아지지만, 산책 가지고 하면 알아서 목줄 있는 곳으로 올 만큼 산책을 좋아해요. 줄당김은 좀 있는 편입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많이 당겨서 주의가 필요해요.

• 짖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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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어요

  왠만하면 짖지 않지만, 쉴 때, 애견 놀이터에 있을 때 낯선 사람이 다가오거나하면 경계하면서 짖기도 해요

• 분리불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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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어요

  초반에 분리불안이 크게 있지 않으나, 익숙해지면서 주보호자라고 느끼는 사람이 없을 경우 밥을 잘 안먹어요.

• 털빠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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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어요

  털빠짐은 많이 없고 털갈이 시기에만 다른 강아지들처럼 빠지는 수준입니다

• 스킨십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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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스킨십이 어렵지 않지만 아직 사람은 무서워해서 처음보는 사람이 스킨십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 대인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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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해요

  아직 사람은 무서워해요. 주 보호자인 저에게는 한 없이 애교도 많고 잘 따르지만, 낯선 사람은(남녀노소 모두) 경계하고, 친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에요. 조심성도 많은 성격이라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긴장도가 너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기다려 주는 시간이 필요해요

• 대견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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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해요

  강아지 친구들 너무 좋아해요. 작은 강아지에게는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 인사할 줄 알고, 강아지 놀이터에서 잘 뛰어 노는 친구를 만나면 아주 신나게 뛰어 놉니다. 강아지가 있는 곳으로 가면 친구 따라서 적응 잘 할 것 같아요

• 대묘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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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지내요
  아직 몰라요

  길에서 가끔 길고양이를 마주치면 흥분해서 뛰어가고 싶어할 때도 있긴한데, 아직 고양이들을 확실하게 대면해서 겪어보지는 못했어요

• 외동

  혼자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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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럿도 좋아요

  사람보다 강아지 친구들을 좋아해서 초반에 강아지가 있는 곳에서 적응을 하면 더 수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