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사연

지난 9월 추석기간에 충주에서 원주 넘어가는 국도에 견주가 직접 유기하고 간 강아지 입니다. 아이는 유기된 장소에서 3일 밤낯을 기다렸고 보호소에서도 나와 잡으랴 했지만 아이의 경계심 때문에 잡지 못하였습니다. 차로 이동중 도로에 있는 아이를 보고 간식과 사료를 주며 한시간 반 가량 도로 위에 앉아 아이의 경계심을 푼 후 목줄을 씌워 밥을 챙겨 주시던 아랫집 부부이게 아이를 인계 하였습니다. 당시 보호소에 보내실 가란 말에 집으로 데려가는 것을 고민했으나 같이 차에 있던 제 반려견이 으르렁데며 구름이를 싫어해서 어쩔 수 없이 집으로 갔습니다. 그 후 아이가 계속 생각나 해당 지역 보호소 포인핸드를 유심하 보길 몇일, 아이가 보호소에 올라온 공고를 보고 그냥 둘 수 없어 제가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성격 및 특징

아이는 깨발랄 1살입니다. 집에서 미친듯이 뛰어 놀지는 않으나 가끔 에너지가 넘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럴때는 터그 놀이를 해주면 매우 좋아합니다.
엄살쟁이 입니다. 그래서 싫으면 얼굴을 가리거나 손을 아주 살짝 뭅니다. 그래도 끝에는 받아들이지만 미용이나 병원 등에서는 조심허시는게 좋습니다.
경계심이 있는 편이기에 새로운 임보처로 이동 하게 되면 하루 정도는 그냥 두셔야 합니다. 그 후 아이가 편해진다면 터치를 시도해 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하룻밤만 같이 자도 경계심을 많이 내려둡니다. 같은 방에서 주무시는걸 추천 합니다.
버려진 불안함이 분리불안이 있습니다. 주 보호자기 나가면 하울링을 약 10가략 합니다. 충분히 훈련 되고 있습니다.
산책시 만나는 강아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체구가 작은 강어지 들에게는 괜찮지만 큰 강아지들에게는 짖습니다.
집에서의 반려견과는 괜찮습니다. 딱히 놀자고도 안하고 자기 할일을 합니다. 때문에 고양이들 과도 잘 지냅니다. 다만 소심아 고양이라면 구름이의 행동들에 놀랄수도 있습니다.
산책을 매우매우 좋아합니다. 실외배변을 하고 있지만 너무 못참겠을 때는 집에서 쌉니다. 저희 집에 패드등이 안 깔려 있어서 그렇지만 늘 매트 위에 쌋기에 아마 패드나 배변패드를 까시면 거기에 볼일을 볼것 같습니다.
손이 장난감 인줄 알고 자주 놀아달라 뭅니다. 그럴때 터그 장난 감을 입에 물려주시면 됩니다.
줄당김이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눈맞춤도 잘 하며 가자는 대로 따라옵니다.

기타 사항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요. 다만 보호소에서는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환경과 보호자에 따라 행동은 바뀔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적절한 애정과 훈련이 갖춰진다면 모두 훌륭한 개가 될 수 있습니다.

• 배변

  훈련이 필요해요

  1

  2

  3

  4

  5

  잘 가려요
  실외배변,아직 몰라요

• 산책

  아직 낯설어요

  1

  2

  3

  4

  5

  잘해요

• 짖음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흥분시 잠깐 짖고 분리불안으로 보호자가 집밖으로 나가면 짖습니다

• 분리불안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저지래는 없으며 그저 울기만 합니다

• 털빠짐

  없어요

  1

  2

  3

  4

  5

  있어요

• 스킨십

  어려워요

  1

  2

  3

  4

  5

  좋아요

• 대인

  무서워요

  1

  2

  3

  4

  5

  좋아해요

• 대견

  싫어해요

  1

  2

  3

  4

  5

  좋아해요

• 대묘

  어려워요

  1

  2

  3

  4

  5

  잘 지내요

• 외동

  혼자가 좋아요

  1

  2

  3

  4

  5

  여럿도 좋아요

  가능하면 외동이면 좋겠으나 여럿과도 잘 지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