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보호의 모든 것
임보의 여러 유형
임보 vs 입양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삶을 꿈꾸시나요? 하지만 현재 이런 상황이라면, 입양보다는 임보를 먼저 고려해보세요!
반려동물을 키워 본 경험이 전혀 없다
1인 가구, 취준생, 계약직 등 여러 사정으로 당장 2~3년 후의 미래를 예측하게 어렵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마음이 채 아물지 않은 상태이다
입양을 언젠가는 하고 싶지만 내가 준비가 되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동물과 함께 하는 삶은 결코 간단하지 않답니다.
도움이 필요한 동물을 먼저 임보해보며, 한 생명을 평생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이 내게 충분히 있는지 가늠해보세요.
강아지 임보 vs 고양이 임보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가진 개와 고양이. 임보는 어떻게 다를까요?
강아지 | 고양이 | |
---|---|---|
대체로 사람을 매우 좋아하고 애교 많음 | 친밀감 | 개냥이도 있으나 도도한 성격도 많음 |
최소 하루 1번~최대 3번 이상 | 산책 | 필요없음 |
많은 인내심과 끈기가 필요함 | 배변 | 본능의 영역으로 알아서 잘 가림 |
경우에 따라 소음 민원이 들어올 수 있음 | 짖음 | 많지 않으며 소리도 크지 않은 편 |
앉아, 기다려 등 기본 훈련 필요함 | 훈련 | 필요없음(불가함) |
견종에 따라 다양 | 털빠짐 | 많은 편 |
동반 가능 | 여행 | 동반 불가 |
2키로 초소형견부터 20키로 이상 대형견까지 다양 | 크기 | 큰 차이 없으며 대체로 4~8키로 내외 |
훈련이나 교육이 필요 없는 고양이에 비해, 강아지를 케어하는데 훨씬 더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는 편이에요.
산책도 매일 필수이고 배변 실수를 하거나 소음 민원이 들어올 확률도 높죠.
하지만 대체적으로 개들이 고양이보다 사람에게 친밀도가 높고,
외출을 할 때 함께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더 좋아하는 분도 많답니다.
둘 중 어느 쪽 임보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에너지 및 시간 여유가 많으신 분께는 강아지 임보를,
집이 많이 좁거나 비는 시간이 긴 분께는 고양이 임보를 추천드립니다.
새끼 임보 vs 성견/성묘 임보 vs 노견/노묘 임보
개의 수명은 15년, 고양이의 수명은 20년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현대의학의 발달에 따라 동물들의 수명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임보를 할때도 어느 시기의 동물이 나와 잘 맞을지 고려해보면 좋겠죠?
새끼 임보 | 성견/성묘 임보 | 노견/노묘 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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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작은 체구와,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사랑스러운 외모..! 이 때의 동물들은 정말 아기천사가 따로 없답니다. |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너무 많지 않은
중간 나이대 반려동물의 육아 난이도가 가장 낮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반려동물 혹은 임보 경험이 처음이라면 어느 정도 세상 경험도 있고, 아직 몸도 마음도 튼튼한 2살~10살 사이의 친구들을 추천드립니다. |
11살 이상의 동물들은 입양은 고사하고 임보 기회도 얻기 힘들어요.
하지만 나이가 많은 동물들은 그만큼
연륜이 쌓여 더 사람과 소통이 잘 되고, 케어도 수월한 경우가 많답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건강한 동물들도 많고 병원비도 대부분 지원되니, 보호소보다 훨씬 나은 환경에서 고단한 삶을 잠시 쉬어갈 수 있게 해주시면 어떨까요? |
단점 | 만일 수유가 필요한 시기라면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곁을 지켜야 하고, 젖을 뗀 후부터는 온갖 사고를 치기 시작하기 때문에 눈을 뗄 수 없어요.
강아지라면 사회화를 위한 기본 교육을 철저히 시켜줘야 하고, 고양이라면 손톱과 이빨 자국이 마를 날이 없을거에요! 또 아가들일수록 입양을 잘 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예쁠 때 빨리 입양을 보내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입양 홍보에 최선을 다해주셔야 한답니다! |
유기동물이라고 해서 모두 트라우마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화가 필요한 어린 시 인간에게 큰 상처를 받은
친구들은 다시 신뢰를 쌓아가는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요.
어린 아이들보다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마음을 여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으니 조바심 내지 않고 천천히 기다려줄 수 있는 인내심이 필요해요! 동물들을 믿고 가만히 기다려준다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을거에요. |
아무래도 나이가 많은 만큼 기력이
쇠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일 수
있어요. 당장 아픈 곳이 없더라도
노화가 진행되며 새로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요.
따라서 어린 아이들보다 주의 깊게 컨디션을 체크하며 책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어요. |
나에게 꼭 맞는 임보 유형, 쉽고 재미있게 찾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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