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w In My Front Yard
내 집 앞마당의 발바닥

핌피바이러스의 이름은 사회적 용어 '핌피현상(Please In My Front Yard)' 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본래는 본인 지역에 이익이 되는 시설들을 끌어오려고 하는 지역 이기주의를 지칭하는 용어인데, Please를 Paw로 바꾸어 '제발 우리 집에 와줘, 발바닥들아!' 하고 외치게 되는 임시보호 바이러스가 퍼져나간다면 세상이 좀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생각한거죠.

'핌피'에는 내 집 한 켠에 동물이 머물 곳을 내준다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하지만 물리적인 것 뿐 아니라 마음 한 켠에 작은 동물 한 마리를 위해 내줄 수 있는 여유만 있다면, 모두가 핌피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핌퍼'입니다.

핌피는 사람도, 강아지도, 고양이도, 모든 동물들이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결국에는 사람도 동물이니까요.

우리는 이런 일을 합니다.

  • 검증된 구조자와 임보자가
    안전하게 연결
    될 수 있는
    임시보호 플랫폼을 제공해요.

  • 유기동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임시보호 시스템의 체계화
    및 대중화에 앞장서요.

  •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임보 및 입양 문화를
    널리 알려요.

핌피는 왜 임시보호를 이야기할까요?

안녕하세요, 핌피바이러스 대표 장신재입니다. 저는 평생을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왔는데요, 가장 마지막에 보낸 반려견 모모가 열 다섯 살, 반려묘 호동이가 열 아홉 살이었습니다.

인생의 반 이상을 함께한 둘을 보낸 이후, 선뜻 입양을 생각하기는 어려웠지만 동물과 함께 하는 행복함을 잊지 못해 임시보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약 2년 간 여덟 마리의 고양이에게 좋은 가족을 찾아주었고, 유기동물을 구하고 입양 보내는 데 임보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임시보호가 늘어나면 자연히 유기동물의 사망률은 낮아지고 입양률은 높아집니다. 철장 안 엉망진창인 사진 한 장을 보고 20년 평생을 함께하리라 결심하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일입니다. 임보처에서 더 건강하고 예뻐지고, 정확한 성향이 파악된다면 결국 모든 유기동물들은 자신에게 맞는 가족을 찾아갈 수 있어요.

이토록 중요한 임시보호의 중요성이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뿐더러 수많은 오해와 편견,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것이 안타까워 오롯이 ‘임시보호’만을 이야기 하는 곳의 필요성을 느끼고 핌피바이러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핌피가 시작된 이후로 수많은 구조자, 임보자, 입양자 분들께서 임시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외쳐주시고 계십니다. 핌피의 목표는 대한민국이 유기동물 없는 나라가 되어, 저희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어렵게 구조된 동물들이 헛되이 생명을 잃지 않도록, 핌피가 무사히 입양까지 인도하겠습니다.
올바른 임시보호 알리기, 핌피와 함께해주세요.

핌피 비하인드 스토리 보러가기

핌피바이러스 친구들

  • 핌베어

    상냥하고 따뜻한 곰돌이 핌은 사실, 말랑말랑한 발바닥에서 태어난 젤리곰이에요. 갈 곳을 잃은 친구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을 때까지 머무를 수 있는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준답니다.

  • 버디

    공놀이를 제일 좋아하는 버디는 어느 날 밤, 갈대 숲에 힘차게 던져진 공을 따라 뛰어갔지만 돌아오니 주변은 그림자 하나 없이 고요했어요. 익숙한 냄새를 찾아 헤매다 지쳐 쓰러질 때쯤, 핌을 만났답니다.

  • 네오

    새침데기 네오는 길에서 태어났어요. 풀내음 가득하던 고향이 어느새 딱딱한 돌로 덮여가고, 엄마와 언니들은 하나 둘 길 위에서 차갑게 식어갔지요. 고단한 하루 끝에서 핌의 푸근한 품에 안기게 되었답니다.

  • 파이(들)

    파이들은 말랑한 발바닥을 가진 동물들의 털뭉치에 가족의 품에 안기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더해져 탄생했어요. 바이러스처럼 세상 곳곳에 퍼져나가며,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찾아내 핌에게 데려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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